실크로드 푸른 도시 사마르칸트 여행 가이드

우즈베키스탄의 사마르칸트는 실크로드가 동서를 잇던 시절 가장 빛나던 도시 가운데 하나다. 기원전 7세기에 세워져 14세기 티무르 제국 때 전성기를 맞았고, 그 무렵 올린 푸른 타일의 모스크와 마드라사가 지금까지 옛 영광을 전한다. 동서 문명이 오가던 길목에 자리한 덕분에 페르시아와 중앙아시아, 동아시아의 문화가 한데 녹아들어 독특한 색을 이루었다.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다녀갔고 칭기즈 칸의 군대가 휩쓸었으며 다시 티무르의 … 더 읽기

아이슬란드 오로라와 골든서클 여행 가이드

아이슬란드는 화산과 빙하가 한 섬에 공존하는 보기 드문 땅이다. 폭포와 간헐천, 검은 모래 해변이 차로 몇 시간 안에 차례로 이어지고, 가을부터 봄까지는 밤하늘에 오로라가 춤춘다. 같은 날 안에 빙하와 화산, 온천과 폭포를 모두 만날 수 있을 만큼 자연이 압축되어 있어, 자연이 빚어낼 수 있는 거의 모든 표정을 한곳에서 마주하게 된다. 이런 비현실적인 풍경이 좋다면 카파도키아의 … 더 읽기

카르나크 신전과 왕가의 계곡, 룩소르 여행 가이드

나일강 중류에 자리한 룩소르는 고대 이집트의 수도 테베가 있던 곳이다. 신왕국 시대 이집트 문명이 절정에 이르렀을 때 이 도시는 제국의 종교 중심지로 우뚝 섰고, 강을 사이에 두고 동쪽에는 산 자의 신전이 서쪽에는 죽은 자의 무덤이 나뉘어 자리한 덕분에 흔히 ‘세계 최대의 야외 박물관’이라 불린다. 카이로에서 비행기로 한 시간 남짓이면 닿고, 도시 전체가 거대한 유적지라 며칠을 … 더 읽기

아드리아해의 진주 두브로브니크 여행 가이드

아드리아해를 따라 남쪽으로 내려가다 보면 성벽으로 둘러싸인 도시 하나가 바다 위로 불쑥 솟아오른다. 크로아티아 남단의 두브로브니크다. ‘아드리아해의 진주’라 불리는 이 도시는 13세기부터 지중해 무역으로 번성했고, 그 시절 쌓아 올린 성벽과 골목이 지금도 거의 그대로 남아 옛 영화를 전한다. 한때 베네치아와 어깨를 나란히 하던 라구사 공화국의 중심지였던 만큼, 좁은 골목 하나에도 수백 년의 사연이 깃들어 있다. … 더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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