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나크 신전과 왕가의 계곡, 룩소르 여행 가이드
나일강 중류에 자리한 룩소르는 고대 이집트의 수도 테베가 있던 곳이다. 신왕국 시대 이집트 문명이 절정에 이르렀을 때 이 도시는 제국의 종교 중심지로 우뚝 섰고, 강을 사이에 두고 동쪽에는 산 자의 신전이 서쪽에는 죽은 자의 무덤이 나뉘어 자리한 덕분에 흔히 ‘세계 최대의 야외 박물관’이라 불린다. 카이로에서 비행기로 한 시간 남짓이면 닿고, 도시 전체가 거대한 유적지라 며칠을 … 더 읽기
나일강 중류에 자리한 룩소르는 고대 이집트의 수도 테베가 있던 곳이다. 신왕국 시대 이집트 문명이 절정에 이르렀을 때 이 도시는 제국의 종교 중심지로 우뚝 섰고, 강을 사이에 두고 동쪽에는 산 자의 신전이 서쪽에는 죽은 자의 무덤이 나뉘어 자리한 덕분에 흔히 ‘세계 최대의 야외 박물관’이라 불린다. 카이로에서 비행기로 한 시간 남짓이면 닿고, 도시 전체가 거대한 유적지라 며칠을 … 더 읽기
아드리아해를 따라 남쪽으로 내려가다 보면 성벽으로 둘러싸인 도시 하나가 바다 위로 불쑥 솟아오른다. 크로아티아 남단의 두브로브니크다. ‘아드리아해의 진주’라 불리는 이 도시는 13세기부터 지중해 무역으로 번성했고, 그 시절 쌓아 올린 성벽과 골목이 지금도 거의 그대로 남아 옛 영화를 전한다. 한때 베네치아와 어깨를 나란히 하던 라구사 공화국의 중심지였던 만큼, 좁은 골목 하나에도 수백 년의 사연이 깃들어 있다. … 더 읽기
인터라켄은 스위스 베른 고원의 두 호수, 툰 호수와 브리엔츠 호수 사이에 자리한 작은 도시다. 이름부터 ‘호수 사이’라는 뜻을 품고 있는데, 그 자체로 볼거리가 넘친다기보다는 알프스 한복판으로 들어가는 관문 역할을 한다. 도시가 아담해 어디든 걸어서 닿고, 기차역을 중심으로 산악 철도와 케이블카가 사방으로 뻗어 있어 매일 다른 봉우리로 떠나기 좋다. 그래서 융프라우 지역을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이곳을 … 더 읽기
교토는 794년부터 1868년까지 천 년 넘게 일본의 수도였던 도시다. 전쟁과 재해로 옛 건물을 잃은 다른 도시들과 달리, 교토는 목조 사찰과 정원을 거의 온전히 지켜 냈다. 그 덕분에 골목마다 시대가 다른 건축이 겹겹이 포개져 도시 전체가 하나의 박물관처럼 느껴진다. 화려한 관광지인 동시에 사람들이 실제로 살아가는 생활 도시라, 큰길에서 한 블록만 들어가도 조용한 골목과 작은 사찰이 불쑥 … 더 읽기
튀르키예 중부 아나톨리아 고원에 자리한 카파도키아는 수백만 년 전 화산이 쌓아 올린 응회암이 비바람에 깎이며 만들어진 땅이다. 버섯처럼 솟은 기암괴석 사이로 사람들이 굴을 파 집과 교회를 들였고, 그 흔적이 지금까지 남아 독특한 풍경을 이룬다. 자연이 빚은 지형 위에 사람의 손길이 천 년 넘게 겹쳐진 셈이라, 어느 골짜기를 걸어도 자연과 역사가 동시에 말을 건다. 새벽하늘을 가득 … 더 읽기
인천에서 비행기로 네 시간 반이면 닿는 다낭은 베트남 중부를 여행할 때 거점으로 삼기 좋은 도시다. 공항이 시내 한가운데 있어 도착하자마자 이동이 짧게 끝나고, 해변과 산과 옛 도시가 모두 한 시간 거리 안에 모여 있어 동선을 짜기가 수월하다. 그래서 처음 베트남을 찾는 사람도 큰 부담 없이 첫 일정을 그려 볼 수 있다. 직항 노선이 많고 비자 … 더 읽기